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울주군 온산읍 방도리 일원에 국가산업단지개발사업으로 시행한 ‘석유저장 및 제조시설 공장부지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지난 1997년부터 추진해 온 S-OIL(주)의 산업단지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6일 준공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부지 조성면적은 37만6822㎡이며 총 사업비는 약 500억원이 투자됐다.
울산시와 S-OIL는 지난 2008년 7월3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아로마틱 제조공장 건립’을 위해 1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S-OIL는 이에 따라 준공된 공장부지에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신규 아로마틱 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장의 가동을 통해 연간 15억불 이상의 수출증가 효과가 창출되며 울산시는 연간 800억원의 세수증대가 예상된다.
또한 S-OIL는 이번 공사를 통해 현재까지 약 109만명 이상의 지역 건설인원의 고용효과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향후 매년 1만5천명 이상의 고용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장용지를 적기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공장용지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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