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LH, 서울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1.01.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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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7일부터 본청약 접수 시작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www.lh.or.kr)는 '09.10월 사전예약을 실시했던 서울강남(A2 BL) 및 서울서초(A2 BL)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해 30일 본청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내년 1월17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본청약 물량은 658가구로서 총건설가구수 1994가구중 사전예약분으로 최종 확정된 1336가구를 제외한 물량이다.

본청약물량 658가구는 사전예약시 제외된 물량(총 건설가구수의 20%)인 365가구에 사전예약 당첨자중 자격미달자 등 293가구가 포함된 물량이며, 앞으로 본청약 과정에서 사전예약당첨자중 미신청 물량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다소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청약신청은 2011년1월17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공급구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2011년1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사전예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본청약 신청을 받게 되며, 20일부터 26일까지는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3자녀, 생애최초 등 대상자에 대해 특별공급 신청을 받고, 27일부터 31일까지는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 등 공급구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지구 본 청약 분양가는 28일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기준층 기준으로 서울강남은 3.3㎡당 924만∼995만원, 서울서초는 964만∼1056만원으로 전반적으로 사전예약시 추정분양가(1030만∼1150 만원/3.3㎡당)보다 6∼13%정도 낮아진 수준이다.

분양가 산정방식은 주택법 제38조의2(주택의 분양가격 제한 등)에 의거 택지비와 건축비로 구성되며, 보금자리주택은 보전가치가 낮은 GB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택지비가 낮아 분양가가 저렴하게 산정되고 있다.

특히, 서울강남지구는 대모산중턱의 경사진 임야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택지조성원가가 저렴하게 산정됐다.

사전예약시에는 입주예정시기를 예상 사업추진일정을 바탕으로 개략적으로 추정해 안내했으나, 지구별로 토지보상이 완료되고 건설공사 시공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강남지구는 2012년10월, 서울서초지구는 2012년12월로 최종 확정됐으며, 이는 당초 입주예정일 대비 강남지구는 1개월이 앞당겨 지고, 서초지구는 예정대로 입주하게 되는 것이다.

신청은 인터넷신청(www.LH.or.kr)과 현장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나 현장접수장소의 교통혼잡, 접수당일 기상상태 등 현장신청시 발생할 수도 있는 애로사항 등을 감안할 때 인터넷 신청이 바람직하다.

다만, 인터넷 신청을 위해서는 공사홈페이지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등 사전 준비사항이 필요한 만큼 미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연습하기' 등을 통해 신청당일 인터넷신청 관련 착오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7100) 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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