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고객맞춤형 신평면 개발
삼성건설 고객맞춤형 신평면 개발
  • 이헌규
  • 승인 2006.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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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 맞춤형 신평면을 개발했다.삼성건설은 발코니 확장 합법화 등에 따른 소비자의 기대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면 디자인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주부공모전, 학생공모전, 사내현상 등을 통해 확보한 신평면 및 주거동 상품 30건을 개발,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삼성건설은 아파트 최초로 단독주택 같은 "중정(中庭)형" 신평면과 새로운 트렌드인 "多BAY 구조평면" 등 2가지를 내놓았다."중정형" 신평면은 60평형대로 성인 자녀를 둔 부부를 위한 것으로 전통주택 안마당과 같이 설계, 마치 자연을 집안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특히 3면 개발형 5BAY 구조로 설계한 중정형 신평면은 주간생활 공간인 주방과 거실을 베란다에 접하도록 북향으로 만들어 식사중에도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실을 만들어 미니 영화관, 바(Bar) 등의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또 중정을 유리로 처리해 북향에 위치한 침실 등에서도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多BAY 구조평면"은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한 25평형과 도시중산층, 전업주부를 위한 34평형 등 2가지 평형으로 거주자의 편의 배려와 주부를 위한 전용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25평형은 3.5BAY구조로 현관 수납기능 강화와 호텔실 욕실로 구성됐으며, 안방에 변기와 세면대만 있는 미니 욕실로 따로 갖추는 등 "공간미학 창조"의 컨셉을 살려 거주자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토록 설계됐다.전면 4BAY구조로 설계된 34평형은 통풍의 극대화를 위해 거실 한쪽으로 바람이 유입되고 다른 쪽으로 바람이 배출되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또 현관에 창고형태의 공간을 마련해 수납기능을 극대화 했으며, "ㄷ"자형으로 설계돼 주부가 일하면서 가족과 대화할 수 있도록 대면식 주방으로 꾸몄다.아울러 이 곳을 확장할 경우 주부를 위한 전용공간인 미즈룸을 설계, 취미생활과 티타임 공간으로 활용토록 설계해 넣었다.이밖에 삼성건설은 종전의 획일화된 아파트 동을 사랑채형, 진입마당형, 복층형, 공유면적 최소화형 등 다양한 주거동 평면과 입면으로 수성한 상품을 개발했다.삼성건설 주택설계팀 김덕상 과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신평면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올해 신규 프로젝트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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