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아스콘 품질관리 강화
레미콘·아스콘 품질관리 강화
  • 이헌규
  • 승인 200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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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과 아스콘에 대한 품질관리가 대폭 강화된다.건설교통부는 부실시공 방지 및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레미콘과 아스콘에 대한 생산·공급 및 시공단계별 품질관리사항을 정한 "레미콘·아스콘 품질관리지침·을 마련,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전면책임감리 대상공사의 감리원과 시공자는 레미콘과 아스콘에 대해 자재를 공급받기 전 해당 공장의 품질관리가 적합한 지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점검대상은 1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를 비롯해 300가구 이상 주택공사, 연면적 5000㎡ 이상 집회시설 및 16층 이상 건축물 건설공사다. 국가 등이 발주하는 500억원 이상 건설공사와 3만㎡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등 품질관리 대상공사는 반기별로 레미콘과 아스콘 공장에 대해 정기점검과 사후관리를 실시토록 했다. 레미콘과 아스콘 자재를 사용하는 건설공사의 품질관계자가 수행해야 할 품질시험·검사업무 등에 대한 전반적 사항도 규정했다.또 건교부는 레미콘과 아스콘 자재의 사용에 따른 기록물 보관의무와 불량자재 발생시 처리방안 등도 정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지침으로 레미콘과 아스콘 공장에 대한 사전 및 정기점검의 근거가 마련돼 불량자재의 사용 방지와 부실시공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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