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어 표기 버스노선안내도 확대
부산시, 외국어 표기 버스노선안내도 확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1.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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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부산역 등 부산시 주요관문 20개소의 시내버스 승객대기시설에 ‘외국어 표기 시내버스 노선안내도’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외국어 표기 노선안내도’는 기존의 한글표기 노선안내도에 주요관광지 및 도시철도역, 시외버스터미널, 연안여객부두, 대학, 전통시장 백화점 등의 주요 환승지점에 대한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 표기를 병행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이 손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부산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대중교통 정보 제공 및 이용편의를 위해 LED행선지 안내판 설치, 시내버스내 CCTV 설치, 버스정보안내기(BIT) 설치, 버스 승객대기시설 설치, 시내버스 고급화 추진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도 시내버스 내·외부 고급화, 시내버스내 안내모니터 설치, 마을버스 디자인 개선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 개선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어 표기 노선도 설치 확대와 더불어 버스 시설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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