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항만물동량 사상 최고 달성
작년 항만물동량 사상 최고 달성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1.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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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1.8% 증가

작년 평택당진항이 항만물동량 49.4%라는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0년 항만물동량은 총 12억300만톤으로 역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 2009년(10.8톤) 대비 11.8% 증가한 실적이며, 지난해 12월 당월 물동량도 1.1억톤으로 월간 역대 최고 물동량을 기록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현대제철의 본격 가동에 힘입은 평택당진항이 전년대비 49.4%로 크게 증가했다.

이어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등에서도 각각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는 자동차와 철재, 광석이 전년에 비해 각각 34.0%, 23.8%, 21.8%로 크게 증가했으며, 화공품 및 유연탄도 전년 대비 각각 11.5%, 10.9%로 증가세를 보였다.

컨테이너 처리실적 역시 1930만7000TEU로 역대최고 실적을 보였으며, 전년(1634만1000TEU) 대비 18.1%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처리실적도 168만9000TEU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또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1418만3000TEU로 전체 물량의 73.5%를 처리했으며, 인천항 및 광양항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9%, 14.5%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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