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EIP사업단 1차년도 사업 실적 평가 ‘1위’
울산EIP사업단 1차년도 사업 실적 평가 ‘1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1.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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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EIP사업단이 전국 8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단계 광역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EIP사업단(단장 박흥석)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8개 지역EIP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단계 광역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실적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A등급)를 받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다수의 신규 연구과제 발굴과 추진 연구과제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EIP사업단’은 2단계 1차년도 사업 기간(2010.6.1~2010.12.31일) 동안 짧은 사업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내 기업간 폐열 및 부산물의 재이용을 위한 10건의 아이템(기획과제 5건, 연구과제 5건)을 발굴해 연구 과제로 추진하고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된 연구사업 중 4건이 사업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1단계 연구사업 중 이 기간에 ‘현대중공업 소각시설 스팀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4개 연구과제가 사업화돼 연간 127억4000만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10만7000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환경적 성과를 얻었다.

울산EIP사업단은 올해 1월부터 추진되는 2단계 2차년도 사업에도 이미 18건의 산업공생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어 사업성과의 지속적 확대가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러한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의 성공적 사업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격년제로 개최되는 '2013년 국제산업생태학회 컨퍼런스'의 울산유치를 확정해 산업단지의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제고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EIP사업단은 2005년 11월~2010년 5월까지 진행된 1단계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으로 울산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115억원(정부 80억원, 울산시 7억원, 참여기업 2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기업간 산업공생과 관련한 36건의 연구사업과 15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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