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레포츠 인프라 본격 조성
부산시, 해양레포츠 인프라 본격 조성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1.3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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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포츠 편의시설 조성
▲ 해양레포츠 편의시설 위치도

부산시는 올해에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그 동안 해양레포츠 불모지로 여겨져 왔던 원도심권과 서부산권인 송도해수욕장 외 3개소에 해양레포츠 편의시설을 조성해 부산 어디서나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시설을 완공해 올해 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광안리해수욕장에 이어, 올해에는 원도심권인 송도해수욕장에 18억5000만원을 투입해 장비보관실, 탈의실, 샤워실 등 이용자 편의시설인 해양레포츠센터를 건립한다. 

또 그 동안 어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은 다대포해수욕장 편의시설도 어민협의와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억9000만원으로 금년 3월중 공사를 완공하고, 요트·윈드서핑·카이트보딩 등 교육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 자원을 적극 활용해 즐기는 강 문화 창조를 위해 서부산권인 낙동강 화명지구에 50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편의시설을 완공함으로써 서부산권 주민들이 요트·윈드서핑·드래곤보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서낙동강(구)해포분교 폐교부지를 활용, 사업비 19억5000만원 규모로 강 레포츠 스쿨을 건립해 청소년 해양문화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 종합해양레포츠센터를 건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이어, 원도심·서부산권에 건립되는 해양레포츠 인프라가 조성 완료되면 동·서 해양레포츠의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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