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행복콜'9대 추가 운행
의정부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오는 2월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행복콜)을 9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2011년 3월경부터 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행복콜) 19대(기존 10대 포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행복콜) 운영을 위해 의정부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2009년 10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 이동지원센터를 위탁해 현재 특별교통수단 10대를 운행 중에 있다.
이동지원센터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장애인(1∼2급)이면 전화(1577-2515) 또는 인터넷(uihappy.kr)로 예약해 이용이 가능하다.
운행지역은 관내는 물론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도봉구 및 노원구 등 인접지역까지 확대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km까지 기본요금 1000원에, 초과 1km당 100원씩 추가(최대 3000원)하는 거리비례요금제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9대를 추가로 보급하게 되면 총 19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특별교통수단(행복콜)을 운영하게 되는 것이며, 다른 도시와 비교해 볼때 우리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청 교통기획과 교통기획담당828-284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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