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산림생태 복원해 예산절감
수원시, 산림생태 복원해 예산절감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1.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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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산40-1번지 소재 광교산 문암골 불법 경작지를 산림으로 영구 복원하고 소요사업비 5억원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할 경우 납부금액의 50%을 환경부에서 반환받는 제도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09년 2월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와 LH공사 등 관련기관과 산림생태복원에 대해 협의한 끝에 지난 8월 환경부의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승인 받아 사업비를 절감 했으며 이달 20일에 준공을 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광교산에 반디불이 서식처와 습지를 복원하고 식물사회학을 바탕으로 하는 수목도입과 등산로를 정비해 농작물 불법경작으로 인한 비점오염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림생태 자연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자연자원 환경 기초조사를 내년에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광교산과 칠보산의 산림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생태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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