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울산역 개통에 따른 이용자 통행패턴 및 교통수단별 이용실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항공, 철도, 시외·고속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울산역, 울산공항, 태화강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 이용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별 설문조사 방법으로 실시한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성별, 연령, 거주지 등 이용자 개인특성, 통행목적 및 교통수단 선택, 교통시설별 이용 불편사항 및 제안사항 등을 조사하고, 아울러 KTX 울산역 개통 이후 교통수단별 이용실적 자료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러한 통행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지역간 통행특성과 교통여건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해 KTX 울산역 개통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대안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궁극적으로 교통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KTX 개통 전·후 통행실태 등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같은 내용으로 사전 조사한바 있으며, 앞으로 이용자 변화 패턴이 안정화되기까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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