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제안조건 유리한 포스코 유력
의정부 가능생활권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경쟁을 벌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시공사 입찰에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참여했다.
지난해 말 의정부 장암4구역의 시공권 획득에 실패한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 건설사들이 제안한 사업제안조건을 보면, 3.3㎡당 공사비는 ▲포스코건설 398만원 ▲SK건설 397만3000원이다.
가구당 평균 이주비는 ▲포스코건설 1억5000만원 ▲SK건설 1억2000만원이다.
이사비용 지원금액은 ▲포스코건설 2500만원(무상 1500만원) ▲SK건설 2000만원(무상 1000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에게 유리한 사업조건을 제시한 포스코건설이 유력한 시공사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 일대에 아파트 410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약 700억원이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2월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