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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지난 2일 발주한 영덕∼화성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3개 공구 입찰이 치열한 경쟁을 띠고 있다.대안입찰로 실시된 영덕∼화성간 광역도로 건설공사는 모두 3개 공구로 모두 3910억원.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1공구(903억원)는 총연장 2.32㎞로 두산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태영, 남광토건 등이 주간사로 2∼3개의 중대형업체와 컨소시엄을 맺고 수주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공사예산이 가장 많은 2공구(1661억원)는 3.3㎞의 연장을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경남기업 등 3개 주간사가 1∼4개의 중대형업체와 공동도급을 맺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3공구(1246억원)는 3.26㎞의 도로건설 공사를 놓고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등 2개 컨소시엄이 경쟁중이다.토공은 이달 말에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안설계와 실시설계 적격자를 가린 후 내달 초 공구별 시공자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