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세계 10대 건설사로 도약"
"대우건설 세계 10대 건설사로 도약"
  • 황윤태
  • 승인 2006.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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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대우건설 신임 사장 취임식서 밝혀
   
 
박창규 대우건설 신임 사장은 15일 "건설업계 1위인 대우건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창규 신임 사장(58)은 이날 오후 3시 대우건설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박 신임 사장은 "60년 전통과 기업 경영 노하우를 보유한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대우건설의 대주주가 돼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사장은 국내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10대 건설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세계 정상권 기업이 되기 위해선 국내 시공능력 1위가 아니라 이익창출, 기업가치,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여, 윤리적 측면 등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내년 대내외 경제 환경이나 건설경기 전망이 밝지 않고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우리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목표의식을 가지고 정진하면 글로벌 건설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를 위해 기존의 영업방식을 뛰어 넘어 신규시장 개척 및 투자개발 사업 창출을 통한 지속 성장에 매진해 주기를 당부했다.박 사장은 "찔레나무에서 아름다운 장미를 꽃 피우고, 오얏나무에서 알찬 단감이 열리도록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대우건설의 정답고 아름다운 기업문화 정착에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지난 1977년 대우그룹 공채 1기로 대우건설에 첫발을 내딛은 후 30년 동안 대우건설에 몸담아 왔으며 파키스탄 고속도로 현장소장을 거쳐 외주구매본부장, 토목사업본부장, 토목공공부문장을 역임했다.박 사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경복고등학교, 인하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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