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청렴도 향상 로드맵 마련
건교부 청렴도 향상 로드맵 마련
  • 이헌규
  • 승인 200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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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부패유발 개연성이 높은 대민업무에 대해 공개적인 검토 및 토론을 거쳐 결제하는 그룹행정 체제를 구축한다.10일 김용덕 건교부 차관은 대한주택공사 등 13개 산하기관 감사회의를 열고 오는 2007년까지 청렴도를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교통분야 청렴도 향상 로드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로드맵에 따르면 부패유발 개연성이 높은 대민업무에 대해 민·관 합동위원회 또는 테스크포스 팀에서 공개적인 검토 및 토론을 거쳐 집단 결재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또 민원인 등 직무 관련자와 직집 접촉을 최소화하고, 특정현장을 한 사람이 총괄하는 전담관제를 폐지키로 했다.아울러 오는 7월부터 설계, 감리 등 용역 발주시 수의계약을 전면 금지키로 했으며, 효과적인 자체 감찰 수행을 위해 주요 건설공사 시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감찰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건교부는 중점관리대상 취약업무에 대해 기간별·부서별 자체 청렴도 측정을 연 2회 정기 실시해 하위 10%에 대해 경고, 10∼30%에 대하여는 주의 조치하고 특별 관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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