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건설사 상생협력]극동건설, 협력업체 동반성장으로 건설명가 부활
[기획특집-건설사 상생협력]극동건설, 협력업체 동반성장으로 건설명가 부활
  • 권일구
  • 승인 2010.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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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의체 ‘웅건회’ 운영, 100% 현금결제 등 도입
   
 
극동건설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모색 및 윤리경영을 실천을 통한 ‘건설명가’부활에 나섰다. 극동건설은 최근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여러 가지 실질적인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가장 큰 지원은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업계최초 하도급 대금 100% 현금결제가 그것이다.이를 통해 협력업체 경영·재무 지원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현금성결제 우수업체로도 선정됐다.현재 대형건설사 중 하도급 대금 100% 현금결제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사는 극동건설, 포스코건설, 계룡건설산업 등이 있다.외주구매 관계자는 “최근 대형건설사가 업계 최초로 하도급대금을 100% 현금 지급했다고 하는데 극동은 이미 13년 전부터 그 제도를 시행해왔다”며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운영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도입하게 됐다”고 도입배경을 밝혔다.또한 극동건설은 지난 5월25일 협력업체와의 상호협력 체제 강화를 위해 우수 협력사 30개사로 구성된 상생협의체인 ‘웅건회’를 출범했다.‘웅건회’ 출범식에서 송인회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극동과 협력사는 원사업자-하도급사의 관계를 넘어서 상생의 사슬로 엮인 ‘형제’로 다시 태어났다”라며 “‘극동 르네상스로 건설명가의 부활’을 위해 웅건회 회원사 여러분들의 협력과 조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우수 협력사 세일이엔에스 심기석 대표는 “건설시장이 어려울수록 건설사-협력사 서로가 힘이 돼야 한다”며 “웅건회가 극동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진정한 상생협의체의 모습을 구현하길 기대한다”고 상생협의체 출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출범식 참석자들은 상호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겠다는 결의를 담은 핸드프린팅 행사도 가져 더욱 끈끈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극동건설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협력업체와의 상호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처럼 극동건설은 웅건회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 현안 공유를 위한 연2회 간담회 개최, 집수리 및 유구천 정화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 협력사 등반대회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활동 및 소통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극동건설은 투명하고 공정한 외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9년 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외주구매팀장 이상조 부장은 “극동건설의 상생협력은 웅진그룹의 또또사랑과 윤리경영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최근 상생협력이 정재계 화두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도 극동건설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정직하게 대하며 협력사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극동건설은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2010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해 우수업체로 선정됐으며, 이번 평가에서 90점 이상 우수업체로 선정된 건설사는 총 6개사이며, 이중 50대 건설사는 극동건설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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