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건설사 상생협력]현대산업개발, 그린파트너십으로 녹색상생경영 펼친다
[기획특집-건설사 상생협력]현대산업개발, 그린파트너십으로 녹색상생경영 펼친다
  • 권일구
  • 승인 2010.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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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등 사회 공헌활동 통해 상생경영 발전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와 그린파트너십을 맺고 녹색상생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곳이 있다.그 주인공인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환경부의 녹색경영 확산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8월 10곳의 협력사와 함께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그린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녹색경영 확산사업은 대기업의 환경경영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파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경쟁력을 강화키 위한 국책 사업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저탄소녹색 기술 이전과 협력방안 구축을 목표로 하는 녹색경영 비전을 선언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을 비롯해, 환경부 윤종수 환경정책실장, 환국환경산업기술원 한승호 환경산업이사,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삼우이엠씨 등 현대산업개발의 협력사 10곳은 철근콘크리트공사를 비롯해 마감재, 전기, 배관, 냉난방, 정보통신 등 공동주택 건설의 주요부분을 담당하는 전문건축기업들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과 협력사는 공동주택 건설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설계, 시공, 사용 및 유지보수, 폐기 등 건축 전 과정에서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실행방안을 도출해 매년 탄소배출량을 감축함과 동시에 협력사는 녹색기업인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은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그린파트너십’을 통해 녹색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높임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달성과 더불어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현대산업개발의 제로에너지 주택개발 등 친환경 건축 연구에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협약 이전에도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공동으로 아이파크에 적용될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을 개발해 시공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녹색상생경영을 실천해 왔다. 고효율 단열재, 복합 단열공법, 에너지 절감형 창호 등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아이파크 시공현장에 우선 적용하는 기술개발-납품의 선순환을 통해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해온 것이다. 아울러 협력사는 공동 개발된 신소재, 신공법을 현대산업개발 외 건설사에도 납품할 수 있어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은 품질관리팀, 안전환경관리팀과 함께 협력사가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를 통해서도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품질위원회는 건설현장의 품질 개선과 안전 유지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고민하는 조직으로, 협력사의 공정에까지 보다 높은 차원의 안전·품질 관리가 적용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은 협력(Cooperator)을 의미하는 이니셜인 C가 맨앞에 놓이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실천! CLEAN 5’ 운동 등도 협력사와 함께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은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사회공헌재단인 ‘포니정재단’을 통한 상생경영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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