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중·대형상가 공급 위축
4월까지 중·대형상가 공급 위축
  • 이자용
  • 승인 2006.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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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건축면적 작년 동기比 7.5% 감소
정부의 3·30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국 상업시설 공급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상가부동산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2006년 상반기 전국 상업시설 건축허가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1∼4월까지 상업시설 건축허가 건수는 1만30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806건보다 0.9%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월별로는 ▲1월 3088건(2005년 2527건) ▲2월 2863건(2084건) ▲3월 3711건(3419건) ▲4월 3364건(3776건)이었다. 반면 상업용 건축 연면적은 ▲1월 174만4802㎡(2005년 155만5335㎡) ▲2월 137만308㎡(146만9682㎡) ▲3월 218만5641㎡(232만3714㎡) ▲4월 221만7288㎡(300만9388㎡)로 올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7.5% 감소한 것으로 중·대형상가의 공급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1월 286건(2005년 208건) 이후 2월 205건(170건), 3월 281건(254건), 4월 273건(259건)으로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소폭 감소한 2월을 제외하곤 평년의 수준이었다. 경기도는 평균 700건대 이상의 공급량을 보였으며,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도 월별 공급량의 기복은 있었으나 공급량의 급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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