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국제선 요금인상
대한항공·아시아나 국제선 요금인상
  • 이헌규
  • 승인 2006.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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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1일부터 국제선 요금을 인상한다.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6일 고유가 등 외부환경 변화 요인을 감안해 12월1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의 한국발 국제선 여객운임 상한선을 소폭 인상해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일등석 국제노선 운임은 최대 5.7%, 일반석은 2.8%가 오른다.일본 노선의 일등석은 평균 5.7%, 프레스티지석은 평균 4.5%, 일반석은 최대 1만5500원까지 인상된다.중국 노선은 일등석이 평균 4.6%, 일반석이 평균 2.8%, 동서남아 노선은 일등석이 5.0%, 일반석이 2.8∼5.0%, 북미노선은 일등석이 2.0%, 일반석이 2.0%∼5.0%, 중남미 노선은 일등석이 2.0%, 일반석이 최대 2.0%, 유럽노선은 일등석이 2.0%까지 운임이 인상된다.아시아나항공은 일본 노선 운임의 경우 일등석·비지니스석은 약 2.0∼5.0%(노선과 시즌마다 변경가능), 트레블러석은 1만5500원 인상된다. 중국 노선은 일등석·비지니스석이 2.0%, 트레블러석이 8500원 인상되며, 동서남아·CIS(독립국가연합)노선은 일등석이 5% 인상된다. 미주·캐나다 노선은 전 클래스가 2%씩 인상되며, 유럽노선은 일등석·비지니스석만 2%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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