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추진할 사회간접자본시설(SOC) 15개 사업장에 총 9조243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건설교통부는 오는 2007년 이후 추진할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대상 사업으로 경기 성남 경량전철 등 15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SOC대상 사업은 11개 구간 117.1㎞의 광역도로와 국도 등 도로 신설 및 확장 , 철도가 4개구간 218.4㎞ 등으로 약 9조2434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는 이들 사업을 사업계획의 구체성, 국가 정책상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도로는 ▲서울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6차로, 4.8㎞) ▲대구순환고속도로(4차로, 23.9㎞) ▲광주순환고속도로(4차로, 38.6㎞) ▲부산 식만∼사상 광역도로(4차로, 7.6㎞) ▲75번 국도 경기 양평 설악∼청평(2차로, 2.8㎞) ▲68번 국가지원지방도 전북 군산 신시도∼장자도(11.8㎞) 등이다.철도는 ▲충남 보령∼조치원 복선전철(88.6㎞) ▲충남 예산∼경기 야목 복선전철(83.9㎞) ▲경기 용문∼홍천 단선전철(38.3㎞) ▲성남 경전철 1호선(7.7㎞)이다.건교부는 이들 사업에 대해 이달부터 2007년 6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한다.만약 이들 사업의 경제성 등이 확보되면 사업시행 여부와 착공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게 된다.한편 건교부는 이번 대상사업 선정에 앞서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용역관리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구상단계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수요예측의 적정성, 중복투자 여부 등을 검증, 중복투자 시비와 수요과다 추정 등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