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별내지구 공동주택용지 조기 공급
남양주별내지구 공동주택용지 조기 공급
  • 황윤태
  • 승인 2006.12.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별내지구의 공동주택지 공급이 이르면 내년 1·4분기에 가능할 전망이다.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택지공급확대를 위해 신도시급으로 건설하는 남양주별내지구 154만평에 대한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시급한 택지난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용지를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토지공사는 60㎡이하 국민임대주택용지 8필지 25만4천㎡(7만7000평)과 60~85㎡이하 분양용 공동주택지 1필지 3만㎡(9000평)을 주택공사와 선수협약을 체결해 우선 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18일 85㎡초과 공동주택용지 2필지 8만3000㎡(2만5000평)을 추첨으로 우선 분양한다.또 토지공사는 공동주택지 총 130만5000㎡(39만5000평)중 12월 우선분양 물량을 제외한 87만4000㎡(26만4000평)을 토지사용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내년 1·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1년 상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 8600여 가구를 포함한 2만여 가구가 입주하게 돼 수도권 동북부지역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11·15 정부 부동산대책에 따라 환경부, 건교부 등의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용적률 상향조정이 확정되면 5000여 가구가 추가로 공급돼 택지공급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남양주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km 지점인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고 대중교통여건도 뛰어나 서울도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사업착수 단계에서부터 일반인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가 통과하고 있으며 경춘선 별내역사가 신설되고 별내역에는 종합환승센터를 설치해 지하철 6·7호선과 연결할 계획이다.한편 별내지구는 지역주민의 커뮤니티활동이 많은 공공청사, 공원, 학교, 커뮤니티센터와 같은 주민편의시설 등을 선형으로 집적시켜 상호 연계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한 "커뮤니티 코리도"를 최초로 도입 실현하는 지구로 주민들의 사회적 혼합을 유도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주요 도시기반시설인 주변 간선도로, 클린센터, 자동클린넷 및 수질복원센터 등의 설계용역을 발주해 수행중에 있으며 2011년 상반기 주민입주전 도시기반시설을 완공해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