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수도권 주택건설실적 전년비 14.2% 감소
1-10월 수도권 주택건설실적 전년비 14.2% 감소
  • 황윤태
  • 승인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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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0월말까지 전국의 주택건설실적은 작년 동기대비 12.9% 증가했으나 수도권 지역의 주택건설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0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은 수도권이 10만244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줄었으나 지방이 22만4843가구로 32% 증가한데 힘입어 작년보다 3만7000가구 늘어난 32만7000가구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28만603가구, 다세대·다가구는 4만6689가구로 11.5%, 22.3% 각각 신장됐다. 서울의 아파트 실적은 10.3% 늘었지만 수도권 전체로 볼때 아파트 건설은 21.3%가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공공이 10.1%, 민간이 13.4% 늘었고 택지유형별로는 공공택지 물량이 40.2%나 급증, 민간택지 증가율(4.6%)의 무려 9배나 됐다. 전용면적으로 따져보면 전용 18~25.7평 이하가 43.3%로 가장 많고 25.7평 초과가 42.5%, 18평 이하가 14.2%를 차지했다. 10월 한달간 건설실적은 추석 연휴로 인해 작년 같은 달보다 8.8% 감소한 2만4000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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