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IT 스폰서섹션] ②LS산전…‘그린 비지니스’로 녹색선도기업 변모
[테마기획-IT 스폰서섹션] ②LS산전…‘그린 비지니스’로 녹색선도기업 변모
  • 이헌규
  • 승인 2010.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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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녹색 선도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LS산전은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녹색전력IT, 친환경 전력기기,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 등 4개 분야의 ‘그린비지니스’를 집중해 세계적인 ‘그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그린비지니스’란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2012년에는 7000억원, 2015년에는 2조1000억원 가량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중이다.우선 ‘신재생에너지’ 분야로는 태양광 사업과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미 LS산전은 내부조직에 신성장동력사업단을 구성, 연료전지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전력망에 연계하기 위해 필수적인 PCS(Power Conditioning System) 사업도 전개중이다.특히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1위 업체에 있는 LS산전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국내서는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기술인 ‘전력IT'를 접목시킨 ‘그린팩토리(녹색화 공장)’를 조성중이다.앞서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 핵심 사업인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3개(스마트홈·빌딩, 전기차 충전소, 신재생에너지 출력안정) 분야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지난 5월에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핵심기반인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IHD)’ 보급사업 입찰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이 기술은 아파트 입주자들이 전기요금, 누진상태 등 전력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이처럼 LS산전은 미국과 호주, 동남아 등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LS산전의 우수 분야는 스마트그리드와 연계되는 미래형 자동차 전장품 사업이다.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지난해 미국 피닉스에 전기차용 인버터(PCU)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공급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LS산전은 다양한 전기차 업체로부터 오는 2013년까지 ‘그린카’ 부품만 1조원 이상을 수주한다는 전략이다.LS산전 구자균 사장은 “오는 2015년까지 그린비지니스 분야에 집중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회사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연구개발(R&D)과 품질보증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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