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에겐 항상 ‘아파트 고객만족도 1위’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당신의 이름이 됩니다’로 시작된 래미안의 컨셉은 ‘내일을 사는 자부심’으로 고객들의 머릿속에 인식돼 있다.삼성건설의 요즘 TV광고 컨셉은 드라마에서 주요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시놉시스’를 도입,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하고 있다.‘클라이맥스를 산다’란 주제로 올해 4편의 연작 드라마 형식을 보여준 것이 그 예다.이처럼 삼성건설은 고객들의 자부심은 물론 아파트의 인테리어 등 좋은 집의 기본 요소들 하나 하나를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일례로 거실과 욕실 등에까지 IT기술을 접목한 ‘첨단 아파트’를 지향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일례로 출입·위치정보를 통합한 래미안 원패스 시스템, 욕실의 수온과 수량 등을 조절해주는 스마트 욕조, 거실 천장에서 TV가 내려오는 TV리프트 시스템 등이다.또 한국인의 식생활에 걸맞는 식탁, 주부들의 공간인 주방을 거실장과 같은 주방가구 디자인과 주방기기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삼성건설은 ‘21세기 주부위원회’를 구성,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기 전 방문토록 해 모델룸에 적용된 상품의 장단점을 지적하고 개선사항을 피드백 해 향후 아파트에 최적의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부엌떼기 주부’가 아닌 가족 중심의 주부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주방 동선을 대면형 주방으로 설계하고 있는 것이 단편적인 사례다.개수대 위치도 거실쪽으로 향하게 해 가사일 시에도 거실 또는 식당에 있는 가족들과 대화가 가능하게 하는 등 주방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수납의 크기와 형태도 선반의 위치와 폭을 고려했으며, 아파트의 지역과 특성에 따라 선호도를 고려한 색상과 디자인을 고려해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이처럼 삼성건설은 유비쿼터스 미래주택을 의미하는 ‘U-스타일’, ‘래미안 U플랜’을 추구하기 위해 방음·환기·단열·수납공간·에너지 절약 등 8개 품질별로 주거성능 지표를 개발하고 있다.특히 이를 토대로 주거성능 실험동을 오픈,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상품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올해는 ‘유비쿼터스 아파트’를 더욱 구체화시킨 ‘하우징 컨버전스’를 내놨다.이는 삼성건설이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아름답고 편안한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또 한번의 힘찬 발돋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