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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2012년까지 사업비 5400억원을 투입해 경북 구미시 옥계동 일대에 새로운 4공단 배후단지를 조성한다.배후단지엔 산업지원시설, 10만1000여평의 공공연구시설, 녹지·주거·상업·문화공간,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이를 통한 생산·부가가치 유발액은 9조3297억원으로 고용 창출 효과만 6만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일원 94만평은 구미 4공단으로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새로운 배후단지 조성으로 구미의 개발축이 낙동강 서쪽 중심에서 동쪽으로 분산돼 균형개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한편 사업 시행자인 수자원공사는 다음달 부터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내년 10월 고시 후 2009년 1월 착공해 2012년 완공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상북도는 최근 구미시 옥계동과 산동면 성수리, 적림리, 신당리, 인덕리, 임천리, 봉산리 일원 129만평을 토지거래계약허가 구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