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는 24일 서남해안 지역인 무안, 목포, 신안에 대한 22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계획을 발표했다.이에 정부는 올해까지 ‘서남권발전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5월까지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2007~201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발전 추진체계와 개발절차 규제완화 인센티브 제도화 등을 담은 ‘서남권등낙후지역투자촉진특별법(가칭)’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무안공항 배후에 전남 수출 농산물을 집적, 가공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조선 식품 세라믹 등 기존 지역기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풍력 수소전지 태양광발전기반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급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를 설립한다.무안권에는 대형 복합면세쇼핑단지가, 목포권에는 해양관광 거점이, 신안권에는 국제해양관광 리조트 단지가 각각 들어선다.이를 위해 2020년까지 약 15조원이 무안국제공항, 목포신외항, 무안~광주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의 기존 인프라 재정투자에 투입된다.또 7조원은 서남해안권 물류거점, 지역특화사업 고도화사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세계적인 복합관광 클러스터 육성 등 4재 정책과제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