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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민간자본으로 건설을 추진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원주(56.95km)를 비롯해 영천~상주(89.90km), 수원~광명(26.40km) 등 3개 민자 고속도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천~상주 고속도로는 대림산업컨소시엄,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고려개발컨소시엄, 제2영동 고속도로는 현대건설컨소시엄이 각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2영동고속도로(서울~원주)는 56.95㎞의 4차로 도로이며, 기존 영동고속도로보다 23㎞ 가량 거리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천~상주 고속도로는 89.90㎞의 4차로 도로로 경부고속도로 대구 구간의 상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아울러 수원~광명 고속도로(26.40㎞, 4~6차로)는 국도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를 대체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차량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된다. 건교부는 내년 말 이들 대상자와 협상을 완료하고 실시협약, 착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