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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내항일원 진포해양테마공원내 4200톤급 위봉함 내부전시공사가 완료돼 30일 위봉함 갑판에서 준공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위봉함 내부공사 완료로 진포해양테마공원과 더불어 구도심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위봉함 내부전시공간으로는 최무선 장군의 업적과 진포역사를 알 수 있는 진포대첩관,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4D영상관 및 병영생활체험관, 6·25당시에 사용됐던 군장비를 전시한 전쟁유물 전시관, 그리고 갑판층의 공연무대 및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다.또한 갑판층 상부인 3층(함장실, 사관실, 취사장 등) 4층 조타실, 5층 전탐실, 6층 함교 등은 해군함정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해 관람객들이 생생한 해군함정의 모습을 살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내부전시와 원형보존을 균형 있게 추진해 놓았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금번 위봉함 내부전시 공사 완료에 따라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새만금 방조제 개통 이후 우리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군산시립박물관 및 근대역사문화재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 관광 테마공간으로 부각될 것이다''며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