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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 허준영)은 ‘문화사학가와 함께 떠나는 도보여행’ 이벤트를 7월1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기차타고 떠나는 도보여행’ 이벤트는 7월 열차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기차타고 떠나는 도보여행이 좋은 이유’를 등록해야 한다. 당첨자는 8월10일 발표할 예정이다.코레일은 이벤트 참여자 중 50명(1인 당첨시 2인까지 여행)을 선정해 ‘기차 타고 떠나는 도보여행’에 초대할 계획이다.당첨자는 오는 8월28일 참가비 전액 무료로 ‘기차타고 떠나는 도보여행’에 참여할 수 있음 이번 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해 강경역, 강경나루, 황산나루, 팔괘정, 중림 서원 등 논산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답사하고 되돌아오는 하루 일정이다.‘우리 땅 걷기 모임’의 대표, ‘신(新) 택리지’(타임북스 출판사)의 저자, 문화사학자인 신정일 씨가 동행하며 열차에서 문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논산에서 풍물놀이, 소리꾼 공연이 예정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천세 여객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차를 이용해 도보 여행할 수 있는 우리나라 명소를 소개하는 첫 이벤트”라며, “올여름 휴가는 안전하고 편안하고 환경친화적인 기차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