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로시스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올바로시스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 한선희
  • 승인 2010.06.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환경공단은 베트남 환경 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최첨단 Allbaro시스템(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바로시스템은 폐기물 배출부터 처리까지 투명하게 관리하는 실시간 폐기물관리시스템이다. 폐기물인계관리시스템, 폐기물통계정보시스템, 폐기물지리정보(GIS)시스템, 폐기물이동상황 추적관리(GPS)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런 최첨단 시스템을 구비한 폐기물통합모니터링센터 구축 등을 통해 베트남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베트남은 현재 급속한 산업화로 유해폐기물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폐기물관리시스템 부재로 불법소각·매립 등이 만연해 국민건강과 환경이 극심하게 위협받고 상황이다. 2006년도부터 베트남 정부는 유해폐기물관리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하는 한편 한·베 환경장관회의 주요 의제로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Allbaro시스템에 관심을 보여 왔다. 공단은 향후 3개년(2010년6월~2013년5월)동안 베트남 유해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 구축(기자재 도입 포함), 국내 초청연수, 베트남 현지 국제세미나 개최, 베트남 인력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 이삼우 처장은 “Allbaro(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 해외진출은 국제적인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환경산업 및 IT업체 해외진출의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모바일, RFID 등 유비쿼터스 IT기술 접목을 통한 유해폐기물 정보시스템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국내 IT기업의 베트남 진출 시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IT기술분야 뿐만 아니라 폐기물관리 노하우 및 환경컨설팅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수익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 올바로시스템 ?Allbaro시스템은 사업장폐기물의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폐기물의 배출에서 운반·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 RFID 등으로 관리 하는 시스템. 2008년도부터 시스템사용이 법적 의무화돼 현재 전체 사업장폐기물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30여만여개 업체가 Allbaro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1336억원/년, 980만시간/년의 절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