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가스·전기 시설물 특별점검
성남시 가스·전기 시설물 특별점검
  • 김소영
  • 승인 2010.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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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올 여름 장마와 태풍, 호우시 가스·전기시설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키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7주간'2010년 우기대비 가스·전기시설 특별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스나 전기시설물에 의한 사고 18%가 우기인 6∼7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성남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도시가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 점검에 나서 성남시 지역 내 설치된 147㎞의 도시가스 배관과 14개 자동차용 충전소, 6개 판매업소, 홀몸노인 거주 가구 등의 가스·전기시설 안전여부를 진단한다. 상습침수지역과 도로굴착 등 건설공사 구간 주변의 도시가스시설물은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돼 사용시설 유지관리상태를 수시 점검한다. 특히 시는 저소득 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해 연중 홀몸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이 거주하는 안전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 배선, 전구 안전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을 점검하며, 노후됐거나 불량한 배선, 가스콕 등은 즉시 보수, 교체, 정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2주간 도시가스 공급배관 55㎞와 가스공급 시설 8개소 등의 점검 결과에서는 특이할만한 지적 사항이 없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전기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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