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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필수자격요건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KEPIC 인증은 지식경제부 기술 표준원과 한국전력공사 등이 개발하고 대한전기협회에서 관리하는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에 대한 기술ㆍ품질 인증이다.회사 측은 2009년 9월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KEPIC 인증을 추진해왔으며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 구조, 기계, 공조기기 등 원자력 시공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시공 기술ㆍ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두산건설은 앞으로 원자력과 발전시설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중공업과의 협업을통해 원전을 포함한 발전시장 시공분야 진출 및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