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친수해안도로' 개설 완료
울산시, '친수해안도로' 개설 완료
  • 김정현
  • 승인 2010.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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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일산해수욕장의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울산시는 총 267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구 일산동 일원 '일산 유원지 개발사업(공공시설 확충)'을 지난 2008년 12월 착공, 일산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우선 '친수해안도로'를 개설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65%이며 준공은 오는 2011년 12월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도로 확·포장 길이 1.51㎞(폭 16m∼20m) 개설 ▲주차장 138면(노외) ▲편의시설 부지 조성 1만512㎢ ▲화장실 2동 건축 등이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도로개설사업 중 해수욕장과 접한 길이 960m 규모의 '친수해안도로' 를 확대 개설했다. 또한 친수해안도로를 따라 설치한 '보도'는 폭 6m 규모로 당초 계획보다 넓게 시설하고 차도와 보도 사이에 화단(39개소)을 조성해 해안 산책 거리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일산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100㎡) 설치를 완료하고 특히 당초 사업 수립 시 계획하지 않았으나 해안경관 개선을 위해 추가로 한전지중화사업을 실시, 도시미관을 크게 향상시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일산유원지 개발사업 중 해안도로개설 등 일부 시설 공사의 완료로 오는 26일 개장하는 일산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수준 높은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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