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 比 15.7% 증가
5월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 比 15.7% 증가
  • 권일구
  • 승인 2010.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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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 보다 증가
전국 항만물동량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토해양부는 2010년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508만톤으로 전년동월(9079만톤)에 비해 1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 5월보다도 6%나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보다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다.항만별로 살펴보면, 평택․당진항과 부산항, 광양항은 자동차와 철재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57.8%, 35.1%, 18.4%로 대폭 증가했다.다만, 대산항은 유류 수출입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11.9% 줄었다.품목별로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자동차와 광석 및 철재는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69.8%, 26.9%, 14.2%로 크게 증가한 반면, 시멘트는 4.4% 감소했다.한편,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수출입물량 108만2000TEU, 환적물량 59만9000TEU, 연안물량 2만4000TEU 등 총 170만5000TEU을 처리해 전년동월 대비 27.9%로 크게 증가했다.또한,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3%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5월 125만7000TEU를 처리, 월간 1백만TEU를 상회했으며, 인천항 및 광양항도 전년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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