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족자원 조성 치어방류
남해군, 어족자원 조성 치어방류
  • 한선희
  • 승인 201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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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8개소에 10종 70만 미 치어 방류
남해군은 24일 오전 11시 삼동면 지족리 해안변에서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경남도.군 관계자, 어업인,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족자원 조성을 위한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해산종묘경남협회(회장 백승원)가 주관하고 경남도 및 남해군이 후원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기념식을 치른 뒤 한국해산종묘경남협회 회원 30여 명이 출연한 2억원 상당의 감성돔, 볼락, 꽃게 등 10종 70여만 미를 삼동면 지족항 주변을 비롯한 남해군 연안 8개소에 방류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경남도에서 수산자원방류, 인공어초, 바다목장사업 등 수산자원조성사업 홍보 사진과 '우리 바다의 돌고래들' 30여 종의 홍보용 판넬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해산종묘경남협회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회원들이 직접 자가생산한 정착성 어패류와 회류성 어자원 방류사업을 추진해 지역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도모하고 있으며, 수산종묘방류를 매년 펼쳐 나갈 계획으로 있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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