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도심 저지대 침수피해 ‘제로화’
소방방재청, 도심 저지대 침수피해 ‘제로화’
  • 한선희
  • 승인 2010.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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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하고, 도심지 상습침수지역의 침수피해에 대한 근원적 해결방안 마련과 저류된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활용해 기상이변과 물 부족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를 통한 국토체질 강화를 위해 소방방재청에서는 2009년부터 35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통해 도심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의 홍수피해 예방과 저류된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활용하고, 토지이용의 극대화를 위해 저류시설과 친수시설을 적절히 병행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지하는 저류시설로, 지상은 주차장, 공원 등 주민 휴식공간 등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재창출하며 또한, 현재 추진 중인 15개 사업 중 수원 종합운동장지구 등 9개 지구는 6월말까지 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여름철 집중 호우시 저류지를 가동해 도심지 침수피해 방지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이처럼,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침수피해예방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예방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국토의 체질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된 사회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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