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신전마을, 한옥 마을로건립
진도군 신전마을, 한옥 마을로건립
  • 한선희
  • 승인 2010.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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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위치한 진도군 조도면 신전 행복마을이 전통 한옥 마을로 탈바꿈한다. 진도군은 지난 2008년부터 올 하반기까지 3년 동안 도비 5억원 등 19억원을 투입, 한옥 10동을 건립해 전통 민박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조도면 신전 행복마을은 진도군 최대 군락지인 잣밤나무가 무성한 뒷산과 확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한국의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명당에 한옥을 신축 중이다. 지난 2009년 농림수산부 선정 녹색농촌 체험 마을과 행정안전부 주관 2010년 정보화 마을로 지정된 신전마을은 10동의 한옥이 신규 단지형으로 조성중에 있으며, 현재 8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조성중인 행복마을 중 조도면 신전마을은 집단촌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한옥의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또 인근에 해안선이 아름답고 모래가 고운 신전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고 도리산 전망대, 100년 전통의 하조도 등대와 관매 8경의 수려한 관광지가 있어 탐방객 유치 및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조도 신전 행복마을을 시발점으로 '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행복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신규 단지형은 한옥 20동, 기존마을 정비형은 12동을 발굴,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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