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해수욕장·해안관광지 수질 ‘적합’
울산지역 해수욕장·해안관광지 수질 ‘적합’
  • 김정현
  • 승인 2010.06.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이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동구 일산해수욕장, 주요 해안관광지 등 5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26일부터 6월10일까지 해수욕장 2곳과 해양관광지인 울주군 나사, 동구 주전, 북구 산하 등 3곳에 대하여 개장 전(2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의 양쪽 가장자리 각 1개 지점과 중앙 1개 지점의 총 3개 지점의 물을 채수, 해수욕장 수질기준 항목인 부유물질량, 화학적 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총대장균군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항목별 평균점수는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각각 6점, 주요 해안관광지인 울주군 나사와 동구 주전은 7점, 북구 산하는 6점으로 나타나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욕장 수질기준은 조사항목별 총점이 4~8점은 적합,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 부적합으로 판정하고 있다. 한편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해수욕장수질기준운용지침에 따라 개장 전 2회, 개장 중 2회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수질평가 결과를 국토해양부와 관할 구·군에 통보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 및 위생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 울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26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오는 7월2일 각각 개장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