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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마창대교(경남 마산시 가포동~창원시 귀산동)가 착공 3년6개월 만에 가운데 상판을 교각 위에 거치시키는 상량식을 갖는다.현대건설은 마창거가대교 건설지원단과 오는 28일 오전 마산시 현동 공사현장에서 무게 1410t, 길이 48.45m, 4차로 규모의 대형 상판을 들어 올리는 상량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상판은 현재 물양장에 보관돼 있으며 이날 오전 3000t급 초대형 해상 크레인으로 옮겨져 주탑위에 설치된다.특히, 마창대교 중심부에 놓일 주탑은 높이가 최고 164m로 인천대교 다음으로 높은 다리로 기록될 전망이다.마창대교는 모두 14개의 교각 위에 건설되며 사장교 1개와 상형교 2개 등 모두 3개의 다리가 합쳐지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