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 항만인프라 구축] ⑸…①인천지방해양항만청
[세계일류 항만인프라 구축] ⑸…①인천지방해양항만청
  • 권일구
  • 승인 201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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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서해안권 물류중심 항만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1사무소(인천항건설사무소), 8개과로 구성돼 있다.총 160여명의 직원은 ▲총무과 ▲선원해사안전과 ▲항만물류과 ▲해양환경과 ▲해양교통시설과에서 해상운송사업, 선박등록 및 검사, 항만관리운영, 해양환경 보전 및 항로표지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또한 인천항건설사무소의 ▲계획조사과 ▲항만개발과 ▲항만정비과에서는 비관리청항만공사실시계획 승인, 신항만공사계획의 수립 조정, 항만시설공사의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올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실현을 선도하는 환황해권중심 인천항’을 비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인천북항 17선석과 인천신항 17선석 개발, 항만배후단지 4670㎡ 개발, 배후도로 6.67㎞ 건설지원, 연결교량 건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인천항건설사무소 국토해양부 소속기관인 인천항건설사무소(소장 박승기)는 ▲계획조사과 ▲항만개발과 ▲항만정비과 등 3과에 총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인천신항, 인천북항 등의 건설을 포함해 기존 인천항 지역의 국제여객부두, 준설토투기장 등 항만건설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총괄 수행하고 있다.또한 인천청 외 관할 5개 지방청의 항만공사에 대한 품질관리확인과 기성 및 준공검사를 수행하고 있다.올해 인천항건설사무소의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항만에 해당되는 인천신항 개발에 1320억원, 인천북항 개발에 4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기존 항만시설인 인천항 개발에 47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인천항건설사무소 박승기 소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현장행정 실천을 통해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인천항건설사무소 나웅진 항만개발과장“대중국, 동남아지역과의 교역 증대에 대비해 환황해권 거점항만을 인천지역에 새롭게 개발하는 사업이 인천신항 개발 사업이다”인천항건설사무소 나웅진 항만개발과장은 이같이 말하며 “갑문 이용에 따른 불편함, 비용 소용 등 기존 인천항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상시 접안이 가능한 부두를 신규로 건설하는 개발사업”이라고 덧붙였다.이를 통해 인천항의 만성적인 체선과 체화가 해소되고, 중장기적인 항만물동량 증가에 대비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첨단 항만시설과 항만배후단지를 확충함으로서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신항 개발사업은 총 4조50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컨테이너부두 23선석, 일반부두 7선석 등 총 30선석의 부두와 항만배후부지 616만㎡를 건설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호안과 진입도로, 관리부두 등 기반 및 지원시설을 담당하며 항만공사(IPA)는 부두와 부지조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이와 더불어, 인천신항에는 오는 2015년까지 248만㎡의 항만배후부지를 공급하게 된다. 나웅진 과장은 “인천신항이 수도권 화물 및 대중국 화물의 관문항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 남북 경협 활동의 지원과 항만부가가치 창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인천신항이 개발되면 수도권의 수출입 화물이 장거리에 위치한 타 항만을 이용하지 않고, 이곳을 이용함으로써 물류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또한, 대형컨테이너선의 상시접안이 가능한 부두시설이 개장돼 운영됨으로써 인천항이 세계 물류시장에 갖는 위치가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와 더불어,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배후에 둔 항만클러스터로서 다른 항만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향후 인천신공항과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연계돼 우리나라의 경제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나 과장은 “인천신항의 항만 배후단지는 단순한 지원단지로 개발하는 것에서 벗어나, 첨단 물류기능과 인적?도시적 기능을 갖춘 미래형 배후 물류공간으로 개발될 것”이라며 “인천신항은 인천지역이 동북아 물류거점 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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