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하이패스 차로에 "안전바" 설치
고속道 하이패스 차로에 "안전바" 설치
  • 이헌규
  • 승인 200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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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중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에 차단기 역할을 하는 안전바가 설치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하이패스 차로를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고속도로 10개 톨게이트 중 3곳을 선정해 안전바를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패스 시스템은 차량이 요금소를 통과하면서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자동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요금소 주변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차량이 요금소를 고속으로 통과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통행료를 미납하고 도망가는 차량도 많았다.도로공사는 안전바를 설치하더라도 통과 차량이 정차하지 않고 30㎞/h의 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시간당 최대 1200대의 차량을 처리, 교통 흐름에는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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