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목~주전간 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 보상
울산시, 남목~주전간 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 보상
  • 김정현
  • 승인 201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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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진입도로(남목~주전) 개설공사를 위한 편입부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동구 동부동 167번지 등 49필지 면적 12만3463㎡에 대한 ‘보상계획’을 26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 개설공사 편입부지(49필지, 12만3463㎡) 및 지상의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시행되면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 보상은 관계규정에 따라 2인 이상의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이뤄지며 재정 조기집행계획에 따라 6월부터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당초 이 사업을 총 3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해 말 기본설계 및 용역을 끝냈으나 남목마성 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해 터널 및 노선 우회의 돌출 변수에 따라 예산증액이 불가피했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추가 사업비(165억)의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 행정 및 지역 정치권 등의 협조로 지난 4월말 국비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신속한 보상 준비 계획을 추진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 도로가 개설 완공되면 동구는 물론 울산전체의 교통흐름변화에 따른 획기적인 교통문제 해소와 더불어 울산~포항연계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산업물동량 수송비 절감으로 지역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남목~주전)는 동구 동부동·미포동 일원 길이 1.86㎞(터널 877m), 폭 17.5m 규모로 오는 8월 착공, 2013년 8월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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