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수도 정비 6월 중순까지 준설 완료
대구시, 하수도 정비 6월 중순까지 준설 완료
  • 김정현
  • 승인 201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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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우수기 침수피해 예방과 배수처리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배수불량지역, 교차로, 간선하수관거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6월 중순까지 관내 하수관거 준설 및 정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대구시는 올해 예상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지역편차가 크고 수년간 연 강수량이 적어지면서 가뭄도 오래 지속돼 적은 강수에도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총 계획연장 2544㎞ 중 간선하수관거 및 배수불량지역 등을 대상으로 81%에 해당하는 2070㎞를 50억원을 투입하여 조기에 준설할 계획이다. 한편 하수관거 준설은 1·2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며 우수기 대비 준설계획 연장 2070㎞ 중 1단계는 4월까지 1370㎞를 완료해 계획대비 66%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잔여물량 700㎞에 대하여는 6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는 10월부터 우수기 대비 구간에서 제외된 700㎞와 우수기 이후 새로이 발생된 준설물을 처리하며 수시준설은 배수불량지역, 교차로 등 간선도로변에 대해 연간 수시 중복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관내 하수도 정비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함으로써 여름철 재난대책을 서둘러 준비하는 재난예방 효과와 대구시 사업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동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구·군에 대한 하수관거의 준설실태, 부대시설의 유지관리 및 하수도사업 추진 공사장 관리 실태 등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우수기전 보완 및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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