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동안 경원선 복선전철 내달 개통
의정부~동안 경원선 복선전철 내달 개통
  • 이헌규
  • 승인 2006.11.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 주변 상권개발에 박차가할 듯
경기도 북부지역 경원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착공 10년 만에 다음달 개통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6일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에서 동두천시 소요산역까지 기관차량만 운행하는 시설물 검증시험에 이어 지난 16일 실제 객실차량을 연결해 시 운전을 실시했다.앞으로 개통 일주일 전 장애우 등을 상대로 이용자 점검을 거쳐 올 연말께 개통할 예정이다.개통되더라도 토지보상 문제와 개발허가 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된 덕계역과 녹양역 등 2개역은 무정차 통과시키며 나머지 구간에 10량짜리 전동차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1일 180회(의정부~주내 기준) 운행할 계획이다.총 884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7년부터 녹양, 덕계, 지행, 보산역 등 4개역의 신설과 함께 경원선 의정부~동안 22.3㎞(동안~소요산 단선 2.4㎞ 포함) 구간의 복선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이에 대한주택공사는 2008년 상반기부터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185만평과 덕정역과 덕계역 주변지역 134만평에 인구 13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5만4000가구를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양주시 역시 주내역 인근 남방동 일대 90만평을 2010년까지 세무서와 우체국 등 관공서와 시민광장, 공원 등을 갖춘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또 동두천시는 중앙역 주변 4만6000여 평에 주상복합아파트, 판매시설, 업무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