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궁궐서 황금빛 가을걷이
도심 속 궁궐서 황금빛 가을걷이
  • 이헌규
  • 승인 2006.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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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사장 이종수)과 창덕궁(관리소장 최종덕)은 지난 5월 창덕궁 모내기에 참가했던 현대건설 자원봉사자.창덕궁관리소 직원.시민 등과 함께 황금빛으로 물든 창덕궁 벼를 수확했다. 추수는 창덕궁 청의정 주변 논에서 14일오전 11시부터 실시해,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과 창덕궁 최종덕 소장을 비롯한 직원과 일반 참가자 30여명이 옛 조선 백성들의 차림으로 궁궐의 추수 풍경을 재현했다. 작년부터 창덕궁과 "화재 1지킴이"를 맺고 매달 2번씩 창덕궁 지킴이"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는 현대건설은, 창덕궁 논에서 모내기.추수를 하고 떡을 만들어 나누는 등의 행사를 통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알리는 한편, 적극적으로 상생 나눔의 경영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여름 모내기한 시민과 직원들이 가을에 다시 모여 쌀을 수확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창덕궁에서 난 쌀과 서산미로 떡을 만들어 널리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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