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기업도시 전담기업 이달 중 설립
원주시, 기업도시 전담기업 이달 중 설립
  • 이자용
  • 승인 200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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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신평리, 호저면 무장리 일원에 추진중인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을 전담할 특수목적법인(SPC)이 이달중 설립된다. 원주시는 이와 관련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사업에 직접 참여해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개발이익 배당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 등을 위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5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전담기업은 상법상 주식회사로 기업도시 개발사업만을 전담하게 되며 설립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도시 조성비의 20% 수준이다.총 5002억원의 조성비를 들여 162만평 규모로 추진되는 기업도시는 참여기관 중 강원도, 원주시가 각 5%. 롯데건설 20%, 국민은행 5%, 경남기업 10%, 농협중앙회 등 금융기관 15% 등의 지분율을 갖게 된다.원주기업도시에는 연세대 원주캠퍼스를 비롯해 상지대와 한라대 등이 첨단 의료기기산업 관련 학과들을 통합, 특화된 대학설립이 추진중에 있다.인구 2만5000명 규모의 첨단의료·연구 건강 바이오 문화콘텐츠산업 등을 유치하게 되며, 연내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 후 용지보상을 거쳐 내년 11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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