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 항만인프라 구축] ⑵…①부산지방해양항만청
[세계일류 항만인프라 구축] ⑵…①부산지방해양항만청
  • 권일구
  • 승인 2010.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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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5과, 1단, 1사무소(3과)의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청장(김영석)직속의 총무과, 선원해사안전과, 항만물류과, 해양환경과, 해양교통시설과 및 제주해양관리단으로 구성됐다. 또한 1사무소인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계획조사과, 항만개발과, 항만정비과 등의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부산항은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73.4%를 처리하고 있는 등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국내 제1의 해양중심 도시인 부산에 위치하고 있다.올해 부산항만청은 신항 건설에 예산의 65.9%인 2819억원을, 항만개발 875억원, 해양교통안전.환경에 289억원, 기타 294억운 등 총 4277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최근 부산항은 해운항만 분야에 있어 두바이, 광저우 등 신흥 항만의 추격으로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 위상을 위협받고 있으며 북극항로 개통가능성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시킬 기회가 도래됐다.이에 따라 물동량 확보 및 신항로 개척을 위한 대응책 마련과 해양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 제시가 시급한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을 인식한 부산청은 올해 정책목표를 경제회복 지원, 경쟁력있는 해양.물류 실현으로 삼고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 친환경 항만기반 확충, 미래형 고부가가치 항만관리체제구축, 해양중심 도시 및 해양문화 강국 비전제시 등 4대 핵심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특히,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신항의 차질 없는 개발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의 61.1%인 122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또한 북항재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163억원을, 신항 배후물류부지 적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661억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부산신항-부산항건설사무소부산 신항 개발을 관할하고 있는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소장(안영진) 아래 계획조사과(양명석 과장), 항만계발과(김시준 과장), 항만정비과(이철조 과장)의 3개 과로 구성돼 있다.안의찬 사무관은 “부산 신항 개발은 신규 화물 창출형 국제물류 및 비즈니스 중심항만 육성에 그 사업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부산 신항 개발의 사업기간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오는 2015년까지 총 21년의 기간이 소요되며, 사업비는 총 11조7996억원(정부 5조2471억원, 민자 6조552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개발프로젝트다.이 곳에는 정부가 컨테이너부두 5선석, 방파제, 배후수송망 및 물류단지 670만㎡ 등을 건설하며, 민간업체가 컨테이너부두 25선석 및 항만관련부지 조성 공사를 담당한다.이미, 지난 2009년 5만톤급 컨테이너 부두 18선석, 북 컨테이너 배후물류단지 142만㎡ 등의 시설이 조성돼 7조304억원이 소요됐다.현재 이곳에서는 264만4000TEU의 컨테이너 화물이 처리되고 있으며, 배후물류단지에 11개 물류기업이 운영되고 있다.향후 2013년까지 24개 선석을 준공하고, 2015년까지 30개 선석을 준공 및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2011년까지 남측 및 서측을 포함한 465만㎡의 배후물류단지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670만㎡의 단지를 조성·공급키로 했다.이와 함께 컨테이너 부두 및 배후물류단지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남해 및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배후도로 및 철도를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안 사무관은 “신항건설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 유치 및 최고 수준의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초일류 물류중심항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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