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카자흐스탄 상업중심도시인 알마티시에서 복합주거단지 재개발공사를 수주했다.삼부토건은 9일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업무중심지구 내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인 "CBD 복합주거단지" 공사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알마티시가 지정한 업무중심지구 12개 재개발 구역의 한 곳인 이 단지는 DL트레이드가 개발한다.삼부토건은 이번 도급계약으로 설계와 시공 업무를 담당하고 시행사는 사업승인과 분양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복합단지는 총 연면적 20만2812㎡(6만1350평) 규모로 아파트 632가구를 포함해 상가, 사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아파트와 상가 등의 분양은 내년 9월 착공과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