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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국도 31호선 영월읍 하송리 동강대교를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발주를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총 430여억의 예산으로 건설될 이 사업은 내년 초 발주를 시작으로 2008년 말 완공 예정이다.1989년 건설된 동강대교는 제방이 교량보다 2m정도 높게 건설돼 집중호우시 영월읍 침수 위기를 가중시켜 왔다.또 동강대교 접속도로는 4차로인데 반해 교량은 2차로여서 상습적인 병목 정체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7월 침수를 계기로 수해 예방 차원에서 동강대교 확장 신설을 추진, 43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신설되는 동강대교는 경간을 최대한 넓혀 통수량을 확보하고 영월의 빼어난 풍경과 어울릴 수 있는 특수 교량으로 건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