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최초의 철도 임대형 민자사업(BTL)인 경전선과 전라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건설교통부는 지난달 경전선과 전라선 BTL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과 남광토건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다음 주 부터 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경전선 BTL 사업은 경남 함안~진주간 21㎞ 구간을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351억원이 투입되며 전라선 BTL 사업은 전북 익산~신리 35.2㎞ 구간의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6172억원을 투입해 두 사업 모두 5년에 걸쳐 공사할 예정이다. 한편 건교부는 다음 주 본협상을 통해 협상 요건이 맞아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그러나 BTL 사업 내용에 대해 정부와 협상대상 업체간 이견차가 없어 큰 변수가 없는 한 두 회사의 컨소시엄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